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물가가 저렴하고, 음식이 맛있으며, 치안이 좋고, 자연경관과 현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.
목차
1. 항공권과 비자 비용 — 출국 전 준비 예산 정리
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비용은 항공권과 비자입니다. 인천에서 치앙마이까지 직항은 성수기 기준으로 왕복 약 50만 원, 비수기에는 30만 원대도 가능합니다.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방콕을 경유하면 더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. 환승이 불편하더라도 예산을 줄이는 데는 효과적입니다.
비자 관련해서, 한국인은 태국 입국 시 무비자로 30일까지 체류 가능합니다. 하지만 한 달을 꽉 채우거나 며칠 더 머무를 계획이라면, 관광 비자(60일, 약 4만 원)를 미리 발급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 치앙마이 공항에서는 입국 심사가 빠른 편이지만, 왕복 항공권 증빙은 필수이니 준비해두세요.
예상 비용 정리:
- 왕복 항공권: 약 35~50만 원
- 비자 (필요시): 약 4만 원
- 여행자 보험 (30일): 약 2~3만 원
총합: 약 40만~55만 원
2. 숙소 유형별 비용 분석 — 게스트하우스부터 코리빙까지
숙박비는 한 달 살기 총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. 치앙마이의 숙소는 게스트하우스, 월세 아파트, 코리빙 공간, 리조트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.
- 게스트하우스(공용 욕실 포함): 1박 300-500밧(약 1만-2만 원), 한 달 기준 약 40만 원 수준.
- 아파트 렌트(스튜디오): 한 달 6,000밧, 관리비 별도.
- 코리빙 공간: 워케이션족에게 인기 많은 유형. 커뮤니티 시설 포함, 월 40~70만 원.
- 에어비앤비: 중심지와 시설에 따라 한 달 50만~100만 원 수준. 단기 임대 할인 적용 가능.
팁: 장기 숙박을 원한다면 현지 부동산 앱(예: RentHub, Hipflat)을 활용하거나 직접 현지에서 발품을 파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. 단기 숙박 플랫폼에서 “30일 이상” 설정 시 할인 폭이 큰 숙소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.
숙소 평균 예산: 30만~70만 원
3. 식비와 생활비 — 로컬 식당 활용하기 vs 서양식 식당 비교
치앙마이의 매력 중 하나는 저렴한 물가입니다. 특히 식비는 현지식으로 해결하면 놀랄 정도로 저렴합니다.
- 로컬 식당/노점: 쌀국수, 볶음밥 등 한 끼 4060밧(약 1,500원). 하루 3끼 기준 5,0006,000밧(약 20만 원 이하).
- 서양식 레스토랑: 피자, 버거, 커피 포함 150300밧(6,00012,000원). 자주 이용하면 생활비 급등.
- 마트 장보기: 로컬 슈퍼마켓(Tops, Big C)에서 과일, 즉석식품 구매 가능. 주 1~2회 장 보면 약 2만 원.
추가적으로 카페에서 일하는 디지털 노매드라면 커피 비용도 예산에 포함해야 합니다. 로컬 카페는 아메리카노 기준 50~70밧(약 2,000원), 외국인 대상 카페는 100밧(4,000원)도 넘습니다.
생활비 평균 예산: 15만~30만 원
4. 교통 및 기타 생활비 — 렌트, 대중교통, 유심, 보험 등 세부 내역
치앙마이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빈약한 대신, 다른 교통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. 주로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그랩(Grab): 택시 앱으로 매우 편리. 단거리 40~100밧, 장기 체류 시 교통비 부담 있음.
- 렌트 스쿠터: 한 달 2,5003,500밧(약 10만 14만 원). 기름값은 리터당 약 50밧(2천 원).
- 송태우(빨간 트럭): 기본요금 30밧, 관광객 전용으로 가격 흥정 필요.
- 유심/인터넷: AIS나 DTAC 유심은 30일 무제한 약 300~400밧(약 1.5만 원).
- 세탁/짐 보관: 동네 세탁소 기준 1kg 30밧, 한 달 3~5회 기준 약 1만 원.
총 교통 및 기타 비용 예산: 약 5만~15만 원
5. 예산별 한 달 살기 팁 — 50만 원, 100만 원, 150만 원 예산별 전략
예산 50만 원:
로컬 게스트하우스 숙박 + 노점식사 + 대중교통 이용 + 유심 구매.
포인트: 생활비를 극단적으로 줄이고, 항공권은 특가로 확보해야 가능.
예산 100만 원:
중급 아파트 또는 에어비앤비 + 로컬+서양식 병행 + 렌트 스쿠터 활용.
포인트: 쾌적한 환경과 적절한 소비의 균형. 대부분 한 달 살기 족이 선호하는 구성.
예산 150만 원:
프리미엄 코리빙 공간 + 주 1~2회 관광 활동 + 다양한 카페, 맛집 탐방.
포인트: 여행과 여유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디지털 노마드형 라이프.
팁: 예산은 “라이프스타일”에 따라 달라진다
치앙마이 한 달 살기의 핵심은 본인의 우선순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비용 배분입니다. 단순히 저렴함을 추구할 수도 있지만, 효율적이고 건강한 한 달 살기를 위해선 "가성비가 아닌 가치 중심의 소비 전략"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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